ⓒ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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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친환경, 첨단공법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주택사업 외 도시정비, 해외 개발, 레저사업, 그리고 PC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겠습니다.” (반도건설 관계자)

반도건설이 지난 2020년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수주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 완료되면서 일반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 2006년 부산신항 개장 이후 유휴화된 북항을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자 2008년부터 시작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은 전체면적 153만㎡ 공간에 2조 4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 국내 1호 항만재개발사업으로 반도건설이 주관사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반도건설은 지난 2016년 조경공사 면허취득 4년만인 2020년 대표사로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사 조성공사’를 수주하며 같은 해 6월 공사를 시작, 2년 만에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시민들에게 공개된 친수공원 주요 시설은 축구장 면적 17배에 달하는 근린공원과 바다와 연결돼 분상항 조망이 가능한 1.3km 경관수로, 여기에 랜드마크지구 내 국내 최대 규모인 8만 9000㎡ 도심 야생화단지를 조성 이달 말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지난 10년 간 건축과 토목, 조경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대표적으로 ▲신분당선 복선전철(용산~강남) 연장공사 ▲서해선 경전철(소사~원시) 건설공사 ▲천마산 터널 건설공사 ▲생태하천 조성사업(가야천, 공릉천)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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