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대한간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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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협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간호협회가 51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지역 노숙인들을 위한 생수 1만 병을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노숙인을 위한 생수 나눔’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된 생수 1만 병은 서울역 광장 앞 노숙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간호협회는 국제 간호사의 날인 지난 12일 ‘환자 안전을 위해 충분한 간호사를 배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많은 국가들이 적정 간호인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안전한 환자 간호를 위한 충분한 간호사 확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적정 간호사 확보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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