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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한은행이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신한 커리어온(Career On)’은 청년 취업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유스’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직무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매칭을 지원하는 소셜 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3월 모집공고를 통해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에 직무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 300명과 맞춤형 인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70개 업체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2기는 1기 수료 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강화해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을 대전 지역까지 확대해 인턴십 참여 범위를 넓히고, 개발 직무교육을 신설함으로써 스타트업의 개발인력 구인난 해소도 도울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주간 AI기반 적성검사, 취업컨설팅, 포트폴리오 제작 등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중 우수 수료자 150명에게는 4개월간 직무교육 및 채용약정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이 희망하는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발대식은 진옥동 은행장의 축하 영상을 통해 환영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특성화고 담임 선생님의 깜짝 응원영상과 수료 학생 및 스타트업의 격려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은행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신한 커리어온(Career On)을 선택한 특성화고 학생들과 스타트업들의 결정이 빛나는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젊은 인재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상생 할 수 있는 취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유스’를 통해 진행한 ‘신한 커리어온(Career On)’ 1기 프로그램에서는 총 300명의 4차 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했으며, 이 중 5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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