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행복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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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행복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현시대의 사회문제에 진정성 있는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해결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실패와 성공을 벗어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험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장성국 인공지능콘텐츠과 학부장)

SK 사회공헌 전문 재단 행복나눔재단이 국내 첫 발명·특허 특성화 학교인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인공지능콘텐츠과 재학생들과 함께 청소년 대상 사회 혁신가 육성 프로그램 ‘LOOKIE TEENS’를 시작했다.

해당 학교 청소년들의 창의적 구상들이 아이디어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회 변화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나눔재단이 LOOKIE 사업의 고등학생 버전이며 앞서 지난 2017년 대학연합 동이리를 중심으로 창단돼 기업가 정신을 갖춘 1000명의 청년 소셜 이노베이터로 성장했다.

LOOKIE TEENS는 LOOKIE의 전문적인 사회 혁신가 육성 과정을 비(非)대학생으로 확대하기 위한 마중물 같은 사업이다.

특성화고를 첫 활동 대상으로 삼은 건 사전 조사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솔루션을 개발할 전문 역량은 충분하지만 사회문제에 대한 고민 및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부족해 솔루션 개발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LOOKIE TEENS는 총 15명의 미래산업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향후 7개월에 걸쳐 ▲공감하기 ▲문제 정의 ▲아이디에이션 ▲시행하기 ▲결과도출 등 5가지 단계 과정을 진행, 최종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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