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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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공개 테스트에 나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내 인기는 뜨거웠다. 오픈 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TAP TAP)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속적 인기를 위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였다.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를 공개한 것.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며,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로 허를 찌르는 기술을 가진 캐릭터다.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이 현지화 콘텐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서원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들이 대부분 PC 기반임에 반해 모바일 게임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많은 분들이 ‘검은사막 모바일’ 월드에서 새 경험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원작 '검은사막'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을 극대화한 타격감, 커스터마이징 등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 2019 타이베이 게임쇼 모바일 부문 10대 인기상, 구글 베스트 오브 2020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는 3600만을 넘어섰으며, 중국에서는 2021년 6월 서비스 허가(판호)를 받고 공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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