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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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스마트 플랫폼 어깨동무M 도입을 통해 현장 관리자 뿐 아니라 본사에서도 업무 진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업무별 이력관리를 가능합니다. 자사는 어깨동무M을 통해 취득한 빅데이터를 붆석해 활용하고 현장의 안전 및 품질 향상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 전반 뿐 아니라 건설현장 역시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카카오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함께 개발한 어깨동무M을 현장 시범 적용을 시작했다. 해당 플랫폼은 카카오톡을 통해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근로자와 현장 관리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어깨동무M은 국내 최대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을 통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에 친구 추가만 하며 챗봇을 통해 출입확인과 안전공지, 업무알림 등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예컨대 근로자가 안면인식기를 이용해 출근 확인을 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출근 메시지가 도착하며 동시에 당일 현장 안전 공지사항과 담당업무도 함께 전달받게 된다.

여기에 협력업체에 대한 작업지시도 어깨동무M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기존 작업지시서가 현장의 상황에 따라 이메일과 서면 등 동일되지 않는 방식으로 발부됐지만 앞으로 작업지시서를 어깨동무M을 통해 발부하고 수령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L이앤씨는 앞으로 어깨동무M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협력사, 근로자간 소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내 품질과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려 지속가능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전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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