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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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 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사장님들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매출 감소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지역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배민 앱을 통한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전북 소상공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실제로 배민은 전북 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전국별미’입점을 도울 계획이다. 전국별미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별미와 특산품을 소비자가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산지에서 직송해주는 서비스여서 더 많은 지역의 소비자에게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아울러 협력에 기반한 ‘전북천년명가’ 사업을 통해 발굴한 업체 역시 전국별미에 입점할 기회가 제공되며 전북천년명가는 3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거나 가업을 이은 전북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지역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 들어섰으며 현재 전북 내 30개 업체가 전북천년명가에 등록됐다.

배민의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배민쇼핑라이브’ 진출에도 도움을 준다.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부터 홍보, 마케팅까지 지원하게 되며 오는 2023년에는 전북 지역에서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배민사진관’ ‘우리가게 맞춤진단’ 등 외식업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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