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공원내 3,200 그루 식재하며 자연보호 의미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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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지구를 위한 친환경 실천에 임직원들이 함께 값진 땀으로 동참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

롯데물산은 4일 식목일을 맞아 송파구 오금공원에서 '롯데월드타워 건강한 도심 숲 만들기' 슬로건을 걸고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송파구청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공원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도심 숲을 선물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원 돌보미' 사업은 시민 스스로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 나가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와 임직원 26명, 송파구청 관계자 4명 등 총 31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나무 3200 그루를 심는다. 6월 구민들에게 개방돼 명소가 될 오금공원을 위해 송파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수국, 영춘화 등 5종류의 관목을 준비했다.

또한 봉사자 전원이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자'는 뜻을 담아 재활용 PET병 원사를 추출해 만든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롯데물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금공원이 송파구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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