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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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고 손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ESG 경영을 기반으로 탄소 중립 실현은 이제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탄소 중립을 위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은 연간 탄소량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산업 현장 뿐 아니라 시중 금융 업계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 역시 일상 생활 속에서 ESG 실천 문화를 만들고 전파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신한은行 한다! 제로 챌린지’를 실시,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신한은行 한다! 제로 챌린지’는 신한은행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미션을 수행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ESG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2가지 미션을 정하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미션은 ‘탄소 4000g 저감! 미션 제로 클리어’ 챌린지로 ▲대중교통 사용 ▲메일 삭제 ▲이면지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텀블러 사용 ▲손수건 사용 ▲플러그 빼기 ▲계단 이용 등 임직원이 직장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9가지 행동이며 이를 실천하고 인증샷을 공유해 탄소 제로 일상에 도전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션을 통해 하루 평균 직장인이 일상 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 4000g을 매 영업일 저감하면 신한은행 직원 1인당 연 1톤 규모의 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미션은 ‘제로웨이스트(플로깅) 릴레이’로 임직원들이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플로깅’을 진행한 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고 릴레이 대상을 지목하면 게인의 건강도 증진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 릴레이 미션이다.

신한은행은 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종이컵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텀블러와 집안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 식품을 참가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강원도 산불피해 현장에 참여 직원 이름으로 묘목 1그루씩을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챌린지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고객은 플로깅 실천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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