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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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지난해 국내외 ESG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에 이어 리스크 관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사는 올해도 환경 경영과 AI윤리, 미래 세대 지원 등 엔씨만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엔씨 박명진 PBO)

엔씨소프트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가 이달 발표한 ESG 리스크 평가‘에서 12.2점으로 ’낮음‘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가장 낮은 평가이며 평가기관 분류 기준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군에서 상위 1%에 해당된다.

ESG 리스크 관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해 국내외 ESG 평가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2년 연속 긍정적인 평가를 인정 받았다.

엔씨소프트가 부여받은 점수 12.2점은 조사에 포함된 국내 플랫폼·게임 기업 중 가장 낮은 점수이며 글로벌 게임 기업 53곳 중 미국 EA(일렉트로닉 아츠)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점수다.

ESG 리스크 등급은 ESG 리스크가 기업 재무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것으로 낮은 점수일수록 기업의 ESG 리스크가 낮음을 의미한다.

평가 기관 서스테일널리틱스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과 함께 국제적 공신력이 높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이며 전 세계 1만 4000곳 기업의 ESG 평가 결과는 제공하고 있다.

ESG 주요 요소 중 엔씨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영역의 관리 능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엔씨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은 글로벌 상위 1%이며 ▲내외부 보안 정기감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 획득 ▲임직원 보안 교육 등 최상위 관리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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