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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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CJ그룹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코로나 재확산 및 국제 원자재가격 불안 등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인재를 확보하고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CJ제일제당(식품, 바이오), CJ대한통운(물류, 건설), CJ ENM(엔터, 커머스),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 회사 및 직무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로 나이는 무관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적성·인성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해 대부분의 전형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주요 선발 기준 가운데 하나는 직무 적합도 및 전문 역량이다. 같은 회사라도 지원 직무에 따라 전형 프로그램이 달라지는 등 맞춤형 전형이 이뤄진다. CJ제일제당은 1차 면접 합격자 대상 약 3~4주간의 인턴십을 통해 직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IT/로봇 물류 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해 입상자에게 입사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MZ세대를 위한 눈높이 전형도 시도된다. CJ올리브영은 메타버스 기반의 직무 멘토링을 운영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채용홍보는 물론 1차 면접까지 진행한다.

또 이공계 석•박사 인력 수요가 높은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부문은 주요 대학 채용 박람회를 통해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자세한 정보는 CJ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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