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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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블록체인을 활용해 연결성과 확장성이 강점인 코드 솔루션을 다른 솔루션과도 연동해 글로벌 스탠다드로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조신근 빗썸 사업협력1실장 코드 제휴·마케팅담당)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빗이 공동출자한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가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코드(CODE)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와 한빗코를 비롯한 VASP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드가 제공하는 트래블 룰 솔루션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앙 서버에 거래기록과 고객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거래에 참여하는 양 사업자의 노드에만 데이터를 기록하며 정보 독점 이슈도 해소했다.

이밖에 상대 거래소나 수신인의 이름을 알지 못해도 주소 정보를 바탕으로 신원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오입금 리스크가 줄어들 전망이다.

코드는 현재 주주사 3사의 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태로 국내외 다수 VASP와 제휴 논의 및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해당 사업체가 특금법이 제시하는 가상자산 이전 정보 제공, 요주의 인물 여부 확인 등의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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