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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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미래기술 상용화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그룹과 KAIST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SG 미래전략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해결이라는 목표에 뜻을 모으고 기후변화 문제 해결 , 저탄소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기초과학 및 융합기술 등 다양한 학술 활동 후원을 위해 100억 원을 KAIST에 지원한다. KAIST는 기술지주회사인 카이스트홀딩스를 통해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인공광합성 연구소’를 설립, 기술 및 지식재산을 현물로 출자한다.

‘인공광합성’이란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모방하는 기술이다. 태양에너지를 원천으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여러 가지 유용한 물질로 업사이클링하는 연구 분야로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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