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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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LG생활건강이 최근 ESG위원회를 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2050 탄소중립 계획’ 승인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LED 교체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 실행 가능한 84개 과제를 도출했다.

또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회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협력회사 대표 및 실무자를 위한 ESG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국내외 ESG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등 컨설팅 활동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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