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수술실용 인티팜(좌측)·코도닉스SLS (우측) / 한미약품 제공
ⓒ데일리포스트=수술실용 인티팜(좌측)·코도닉스SLS (우측) / 한미약품 제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인티팜은 의료 전문가들이 안전한 의약품 조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며 이번 SLS 탑재로 의약품 안전 관리 최적화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이번 코도닉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국가 의료인들에게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18개국 800개에 설치된 1만 1000대 규모의 수술실의약품 국제표준 관리 솔루션 ‘Codonics Safe Label System®(이하 SLS)’에 탑재 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해 SLS 개발 기업 코도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도닉스는 병원용 최첨단 환자 안전솔루션 및 의료 영상 솔루션을 연구하고 개발, 생산해 110개국에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핼스케어 기업이다.

인티팜과 연동되는 SLS는 코도닉스 대표 솔루션이며 미국 FDA로부터 의료기기로 정식 허가받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마취과학회 의약품 라벨 작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시스템이다.

SLS는 약물 조제 과정에서 불출된 의약품이 처방과 동일한지 여부를 바코드 인식 기술 기반으로 시각, 청각적으로 확인 및 점검할 수 있다. 또 수술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바이일 및 앰플 오불출, 라벨 작업 오류, 조제 주사기 바뀜 리스크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한편 양사의 파트너십에 따라 제이브이엠 안티팜 상단에는 SLS가 탑재되고 시스템이 연동된다. 이는 일종의 구매자 옵션으로서 인터팜 구매시 SLS 탑재를 선택할 수 있다.

제이브이엠 관계자는 “이미 SLS를 사용 중인 중동과 북미, 호주 등 해외 국가 병원 입찰에서 인티팜 수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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