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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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스페이스 챌린지사업은 30년 이후 미래 우주산업 선도를 위한 기술확보를 위한 우주 기술개발 사업이며 시장경쟁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에서 우주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학제간 융합을 촉진하고 고성능 액체로넷 엔진 선행개발을 위해 지원하겠습니다.”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주분야 미래선도기술과 국내 대형우주임무 자력추진과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 선행개발을 위한 2022년도 ’스페이스 챌린지사업‘에 나섰다.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학제간 창의융합사업과 올해 신규 추진 예정인 미래 핵심기술 선점사업으로 구성된 스페이스 챌린지사업은 다학제가 참여하는 창의적 집단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위성체 ▲발사체 ▲우주탐사 등 3개 분야 총 8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올해 ▲위성체 ▲발사체 ▲우주탐사 ▲통합 등 신규 우주분야 별 2개씩 총 8개 과제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미래 핵심기술 선전사업의 경우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와 제작기술 및 핵심구성품 개발 등 고성능 액체로켓엔진을 선행개발한다.

학제간 항의융합사업은 과제공모에서 개략적인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연구방향 범위 내 연구자가 다양한 연구주제를 제안할 수 있는 미들-업 방식을 채택해 창의적인 우주기술 개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구자들이 우주개발 전문가를 포함한 대학, 출연, 산업체 등과 연합체를 구성할 있도록 유도해 융합연구 및 협력연구를 활성화한다.

과제별 지원금액은 1년차 3억 원, 2년차 4억 원, 단계평가 통과과제에 한해 3, 4년차 5억 원이며 올해 총 예산은 신규과제와 기존지원과제를 포함한 59억 원으로 공고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선정평가위원회의 선정평가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미래 핵심기술 선전사업은 100톤급 추력을 갖추고 향후 차세대 우주발사체 개발 기반이 되는 고성능 액체로켓 엔진 설계와 제작기술 및 핵심 구성품 개발 등 선행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며 올해 45억 원, 2023년 75억 원 등 1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선행개발한 기술은 차세대 우주발사체 사업과 연계해 누리호 후속 발사체 및 엔진기술을 성공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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