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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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ESG 신사업 발굴에 나선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 사업 협업을 기대하며 수소 관련 핵심기술 확보와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 수소를 미래성장동력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

친환경 수소 사업을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구축하고 나선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ESG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의 내용을 살펴보면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생산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수소 생산·활용 등 다운스트림 분야 협력 외에도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탄소 중립 관련 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에 나서며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플랜트 EPC(설계-조달-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생산-운송-활용-터미널 구축 등 전주기 밸류체인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ESG 기반 친환경 신사업 발굴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와 CCUS를 중심으로 한 탄소 중립 사업 기술개발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핵심기술 확보와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탄소 중립과 수소 분야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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