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차전지 등 ESG 경영 박차 위해 녹색채권 발행...1500억원 규모
ⓒ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한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화가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관련 자금 조달을 위한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한화의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2년째 시행되는 것으로 녹색채권은 공인기관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한화는 지난 19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ESG 채권 최고 등급인 그린1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진행한다.

모집 자금은 한화의 ESG 관련 자체사업인 이차전지, 태양광 설비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화 기계부문은 이차전지의 소재/전극, 조립, 화성, 모듈팩 공정에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태양광 셀/모듈 분야의 전문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녹색채권은 3년, 5년물로 구성되며 신용등급은 ‘A+/안정적’이다. 26일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월 8일 발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