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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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공급망 내 ESG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ESG 평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평가 실시를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토록 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 ESG전략 담당 이방실 부사장)

최근 ESG가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영역 의미를 뛰어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동반자 역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일환으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온라인 자가평가를 실시했다.

2021년 ESG 평가체계 보완을 위해 마련된 주요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협력사 행동규범’에 근거한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4개 영역이며 평가 프로세스는 【사전 현황 파악】【협력사 자가평가】【현장평가】【결과 활용】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온라인 자가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7월부터 9월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협력사 전체 약 89%에 해당하는 협력사가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자가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현장평가를 수행 중이며 업체별로 결과 분석 보고서를 전달하고 주요 개선과제 선정 및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 외에도 현장평가 및 사후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공급망 내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협력사들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고위험군 : 자가평가 결과 하위 10% 이내 혹은 주요 ESG 이슈와 연관된 업체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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