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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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펜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실천하겠습니다.” (김진원 SK텔레콤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

상생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나선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펜데믹 여파에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온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에 탄력이 예상된다.

SKT는 SK브로드밴드와 SK스토어 등 ICT 패밀리와 함께 1100개 규모의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대금 890억 원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조기 대금 지급에 따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담당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 부담이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너지로 작용될 전망이다.

SKT는 협력사 대금 조기 집행 외에도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SKT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SKT의 주요 동반성장 제도

동반성장 펀드 운용은? SKT가 기금을 출연, 은행에 예치하면 예치금에 대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에 긴급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중소기업 대금지급 바로는? SKT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이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해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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