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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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앞으로 SKT의 클라우드 솔루션 TACO를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확장해 SKT 디지털 인프라 서비스가 다양한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담당)

최근 마이데이터 관련 시장 선점에 대한 노력이 치열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을 겨냥한 솔루션 개발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을 진행했다. SKT의 클라우드 솔루션 TACO(SKT Autonomous Cloud Orchestrator)가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실제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ACO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등 유연한 관리를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SKT는 이번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이 산업 전반에 걸쳐 TACO 솔루션이 폭넓게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인화 마케팅을 원하는 유통 기업이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 • 관리를 원하는 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들의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TACO를 기반으로 하는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보안원 주관 '마이데이터 앱 기능 적합성 심사'를 여러 금융 업계 중 1호로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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