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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네이버 D2SF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엔닷라이트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의 허들을 낮추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앞으로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엔닷라이트의 솔루션을 이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3D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 D2SF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첫 공동 투자이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D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고품질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엔닷캐드’를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전문가용 3D 디자인 SW와 달리 뛰어난 UX로 메타버스 서비스의 주 사용자층인 Z세대가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창작물은 제페토, 로블록스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메타버스 분야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D2SF의 전체 투자 건수 중 메타버스 기술 스타트업이 24%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특히 엔닷라이트를 포함해 언리얼 엔진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개발 중인 ‘버추얼플로우’, 포즈 추출 기술 기반의 애니메이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플라스크’ 등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을 돕는 기술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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