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KT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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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KT DS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유기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갑시다.” (우정민 KT DS 사장)

KT 그룹의 IT 서비스 기업 KT DS가 지난 18일 리그시스템, 쌍용정보통신, 알앤비소프트 등 13개 주요 협력사와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KT DS 측은 “지난 2008년 창립 이후 동반 성장 경영에 힘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코로나19 위기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결과 ‘기술역량 향상을 위한 IT분야 교육 지원 강화’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조치를 시행했다.

KT DS는 파트너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무상 IT 교육의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비대면 수강이 가능하도록 원격 강의를 추가 개설했다.

또 KT DS의 인재양성 과정을 수료한 구직자와 파트너사 간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 전체 수료자의 45%가 파트너사에 취업하는 등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을 통한 파트너사 자생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KT DS가 금융 지원에 중점을 두고 파트너사의 자금운용을 위해 100%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저금리 대출인 상생협력펀드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KT DS는 설을 앞둔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성과 공유 및 코로나 극복 격려의 의미로 총 3억 5000여만원의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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