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네이버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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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외부 결제 서비스 연동은 인앱결제에서 외부 결제로의 유입을 증가시켜 게임 내 결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전용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게임팟에 국내 최초로 외부결제 서비스 연동을 진행한다.

게임팟은 게임개발 SDK, 인증, 결제, 운영, 통계, 고객지원 등 다양한 게임 운영 도구들을 제공하는 게임 통합 운영 서비스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인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게임팟에 외부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행일자는 다음달 18일부터이며 국내 외부 결제 모듈과 게임 서비스를 연동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된다.

네이버클라우드 게임팟은 인앱 결제 위주의 모바일 게임 결제 구조를 개선해 결제 모듈마다 간단한 연동만으로 외부 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은 이로써 시간 및 비용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게임팟은 다날이 보유한 다수의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 제휴로 외부 결제 시스템과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  결제수단 또한 신용카드부터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 계좌 그리고 상품권 및 가상자산 페이코인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게임팟은 환불 차단, 사용자 제한 설정 등 결제와 관련한 불법 행위를 차단하는 세부적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게임팟 내에서 웹 결제를 신청하면 다날에서 전자계약 후 생성된 키값을 입력해 결제 연동 및 아이템 지급 등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날 박지만 상무는 “높은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독과점을 방지하는 법 취지에 맞게 건강한 결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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