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제공 /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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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이번 협약은 아동의 미디어 과몰입과 과의존을 방지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LG유플러스가 시청자미디어재단, 육아정책연구소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 등 3사는 미디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미디어 보급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안전 캠페인 영상을 직접 제작, IPTV 서비스인 U+tv를 통해 노출할 계획이다. 캠페인 영상은 아동의 시청 빈도가 높은 콘텐츠 중심으로 노출해 아동과 보호자가 건강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모와 아동이 전문가를 직접 만나 올바른 미디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미디어 안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픈 스튜디오가 마련돼 있는 전국 직영점에서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전국 주요 도시 내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거점으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육아정책연구소는 안전한 미디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캠페인에 동참한다.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은 "디지털 미디어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사용 연령도 하향화되는 시대에 영유아기부터 바른 미디어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아동에게 적절한 미디어 활용을 위한 적극적 가이드를 줄 수 있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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