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월 경상수지(잠정치)가 1조4401억엔 흑자를 냄에 따라 전망치를 웃돌았다.



8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의 614억엔 흑자. 전년 같은 달의 5988억엔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시장 전망치는 1조1천960억엔 흑자다.



일본 경상수지는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 이어졌다.



이는 유가 하락에 따른 수입액 감소로 무역적자가 축소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일본의 2월 무역수지는 1천431억엔 적자로 적자폭이 전년 같은 달(5천729억엔 적자)보다 대폭 축소됐으며, 유가 하락으로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4천65억엔이 줄고 자동차, 전자부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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