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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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을 한 단계 뛰어넘어야 하며 예방활동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경영실 관계자)

국내 건설업계가 현장 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이 ESG 경쟁력을 강화와 함께 스마트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동종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안전컨설팅기업 ‘로이드 인증원(LRQA)’과 함께 국제적인 시스템 표준모델 기반으로 진행한 ‘안전보건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현장 파일럿 테스트에 돌입했다.

‘스마트 안전보건 시스템’은 사고 발생 원인분석에서 위험통제 모니터링가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반복되는 사고 원인을 다수의 시스템이 동시에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매이며 현장의 모든 위험 요인이 DB화 돼 시스템이 자동 등록되고 체계적인 위험관리와 업무효율성 역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시스템은 과거 5개년 사고사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6가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사고조사분석】【위험성 평가】【작업허가】【점검】【교육훈련】【협력사 운영평가】등으로 구성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ESG 환경에 적합한 체계적인 모델로 고도화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은 본사와 현장에서 데이터 중심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스마트 솔루션으로 고도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 위험관리 모니터링 체계
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 위험관리 모니터링 체계

HDC와 로이드인증원이 추진한 이번 프로젝트는 내녀부터 현장 적용성 평가를 거쳐 IT플랫폼 기반으로 한 시스템으로 완성될 예정이며 가칭 ‘HDC SAFETY-I 4.0 안전관리 플랫폼’은 사고 통계관리와 리스크라이브러리, 작업허가, 점검 등 업무체계 솔루션과 스마트장비점검시스템, 웨어러블 기술기반 작업허가시스템, 모바일 점검 등 ICT 모듈로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업무체계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핵심가치와 안전보건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안전보건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근로자부터 최고경영진까지 안전보건 역량 극대화를 위해 마련된 HDC SAFETY-I Academy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업무 표준과 사고분석을 통해 선정한 60개 안전보건 Training Matrix를 중심으로 시행된다. 여기에 Risk Competence를 기반한 안전관리 전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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