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넷마블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넷마블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넷마블이 ESG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넷마블은 최근 ESG경영위원회 신설을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로 ESG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SG경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권영식 대표를 포함해 도기욱 전무(CFO), 김성철 상무(정책담당)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 산하에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경영실을 둔다.

ESG경영실은 사내 ESG 유관부서들에 더해 학계와 기업, NGO등 외부 자문단과 함께 ESG경영위원회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ESG경영방향성과 구체적 활동 지표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1분기 내에 발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ESG 경영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입주한 신사옥 지타워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기 위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타워가 연간 53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 게임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2009년부터 13년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게임업계 최초로 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고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하는 한편, 안정적인 고용 환경 및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체육 진흥과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