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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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텔레콤이 사옥을 활용한 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지하 구내식당에 대체육 햄으로 만든 샌드위치 도입을 진행했다.

대체육 햄의 도입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탄소 절감을 통한 환경보호라는 가치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SKT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 9월부터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내 카페 ‘해피해빗’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도 사옥에 배치해 임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SKT는 전국 소재 사옥들에서 혈액 가뭄 해소를 위한 헌혈 캠페인,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작가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하고 의미있는 ESG 활동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SKT타워 로비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작가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특히 신진 작가, 발달 장애 작가, 사회적 기업 소속 작가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해 양시영 작가(발달장애 2급)와 일흔 살이 넘어 한글을 배워 두 권의 시집을 낸 황보출(89세) 작가의 작품 등을 전시한 바 있다.

SKT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생활하는 터전인 사옥에서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행 중”이라며 “고객과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가장 모범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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