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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청소년 코로나19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청소년(12~18세) 백신 접종 후 생명위중 등 중대이상반응이 최근 1주일 새 35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의 ‘청소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에 따르면 19일 기준(가장 최신 기준 집계) 청소년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중대이상반응은 사망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85건, 주요이상반응(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후유증 등) 222건 등 총 309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기준 중대이상반응 274건보다 1주일새 35건이 증가한 것이다.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 / 최춘식 의원실 제공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사례 신고 현황 / 최춘식 의원실 제공

실제 국내외 전문가들은 “아동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장기적 관점에서 심근염, 심낭염 등 그 어떤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아동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쉽게 감염되지 않거나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해 쉽게 회복되는 등 객관적 통계상 코로나에 의한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또 “아이들의 치명률은 제로(0)에 가깝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백신에서 얻을 효익이 없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최춘식 의원은 “정부가 어른들을 보호하겠다고 아이들에게 실험단계라고 볼 수 있는 백신을 접종시켜 잠재적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24일 기준 10대 청소년들의 코로나 확진 및 증상에 따른 치명률은 0%로 백신접종을 강제하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즉각 철회하고 접종여부는 개인 자율에 맡기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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