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 3월 한 달간 주택연금 가입자는 5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8명)보다 23.1%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국가 보증의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주택연금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는 총 2만4126명에 달했다. 또 올해 1분기 가입자는 14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56명)보다 41.6% 늘어났고 보증공급액은 50.1%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금리가 낮아지면 매달 받는 주택연금의 실질 가치가 높아지고 사후 정산해야 할 금액이 줄어든다”면서 “금리가 낮은 시기에 주택연금이 재테크 수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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