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 출시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야놀자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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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와이플럭스 GRMS로 야놀자클라우드의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기술력으로 고객과 호텔 모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습니다." (정재훈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

야놀자클라우드가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인 ‘와이플럭스 GRMS’의 국내 본격 출시를 진행한다.

우선 이를 위해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객실관리시스템 와이플럭스 GRMSㆍ머큐리 단말기ㆍ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호텔’의 인공지능 기술을 연동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와이플럭스 GRMS가 적용된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은 고객이 실물 열쇠 없이도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게 한다. 

체크인 시 호텔이 모바일 링크를 통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와이플럭스 패스(Y FLUX Pass, 이하 패스)’를 발급하면 별도 객실 키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객실 도어락 해제부터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최초 발급자가 동반 투숙객을 직접 지정해 패스를 공유하거나 회수할 수 있어 안전한 관리도 가능하다. 

패스를 통해 객실 온도 및 조명을 조절하거나, 방해 금지ㆍ객실 청소ㆍ발레파킹 등 호텔에 요청사항을 전달할 수도 있다. 또 객실 내 비치된 KT 기가지니 호텔 단말로 음성을 통한 객실 제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호텔 운영 효율 또한 개선된다. 직원들은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장소 제약 없이 객실 현황 및 고객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객실 내 탑재된 감지 센서를 통해 고객의 재실 유무를 원격으로 파악해 효과적인 전력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객실 문 개폐 현황이 별도 이력으로 관리돼 호텔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 KT와 ‘차세대 객실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호텔 객실에 도입하는 ‘스마트 객실관리시스템’을 개발,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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