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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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업무 협약 덕분에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게임 속에서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전 세계적으로 K 브랜드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펄어비스가 게임을 통한 K 문화유산 홍보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대한민국 문화유산 가치 제고 및 관련 정보를 활용한 게임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일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전 세계에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펄어비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갖고 있는 박물관 문화 서비스 기획을 기반으로 국내 문화재 및 유물 디지털화와 문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 

게임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펄어비스는 도깨비, 플랜8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가 가상공간 속의 글로벌 시장을 발굴하고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협약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해 가장 한국적인 게임을 제작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게임을 통한 또 다른 K-콘텐츠의 세계 정상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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