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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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한화시스템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ESG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윤리경영이 그 자체로 기업 가치에 도움이 되는 추세지만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하는 한화시스템의 자세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한화시스템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 매년 겨울이면 김치와 난방용품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18년 전인 지난 2004년부터는 나누는 기쁨을 임직원들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김장을 담가 이웃과 나누어 왔다. 다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 19로 인해 완제품 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위문품도 문 앞 배송으로 전달 형태를 바꿨다.

올해는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과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이웃을 돕는 활동을 전개했다. 서울지역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 210가구에는 김장김치를 후원했으며 용인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 김장재료를 지원했다.

또 구미지역의 국가유공자와 독거 어르신 273가구에 김치와 연탄 등을 배송했다. 이밖에 서울 동작구 지역의 독거어르신 80가구에는 난방비와 이불 등의 난방용품을 지원해 총 663가구에 70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전개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후원 감소와 물가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계시리라 생각해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물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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