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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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SDI라는 이름 아래 진정한 1등을 함께 꿈꾸며 나부터 실천하고 옆의 동료를 믿고 소통하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의 꿈을 향한 도전에 제가 앞장서고 진정한 1등을 향한 삼성SDI의 힘찬 여정을 지금 시작합시다.” (삼성SDI 최윤호 사장 취임 소통 간담회 中)

삼성SDI 최윤호 신임 사장이 직원들과 첫 만남의 자리에서 밝힌 앞으로의 미래 비전과 소통을 위한 자신의 각오와 의견을 가감없이 나눴다.

최 사장은 지난 13일 기흥 사업장에서 임직원들과 취임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소감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1등을 향한 삼성SDI라는 거대한 배와 함께 힘찬 항로를 위한 순항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장의 기회는 열려있고 준비된 회사만이 그 기회를 포착해 성장으로 연결한다.”면서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이도가 계속 높아지는 배터리와 소재 산업에서는 질적인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 품질 기반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장기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를 개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뤄내야 한다.”며 “품질 경쟁력은 제조업의 기본이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진정한 1등을 위해 훌륭한 인재 확보와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며 소통과 협업이 끊이지 않고 이뤄지는 조직문화 혁신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상기 시켰다.

한편 이날 소통 간담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력만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완료하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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