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에 닥터나우의 원격의료 서비스 도입 예정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컴투스
ⓒ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컴투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컴투스가 의료 O2O 플랫폼 기업 닥터나우와 메타버스 협력 추진을 위한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MOU를 통해 현재 컴투스가 준비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내에 닥터나우의 비대면 원격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관련 기술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해 적극 협업할 방침이다. 

컴투스가 자체개발하고 있는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인 ‘오피스 월드’와 쇼핑 및 금융·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커머셜 월드’,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의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가 구축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향후 ‘커머셜 월드’ 내에 닥터나우의 서비스 공간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이 가상 세계에서도 쉽고 편리한 의료 케어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나우는 국내 1위 원격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진단, 처방 등의 비대면 진료는 물론 처방 조제약의 배달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코엑스아쿠아리움, 교보문고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제 현실 속의 즐겁고 유용한 서비스들을 ‘컴투버스’를 통해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독보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