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SK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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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SK에너지는 ‘드라이브 투 제로’ 캠페인을 시작으로 운전자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착한 소비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토록 역할에 나서며 탈(脫)탄소를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넷제로 달성을 실천하겠습니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

탄소 배출을 줄여 심각한 지구온난화와 기형화된 기후변화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전 세계가 앞다퉈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SK에너지가 2022년 2월까지 약 100일 간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Drive To Zero(드라이브 투 제로)’ 캠페인을 시행하고 나섰다.

SK에너지는 가장 먼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사용이 많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탄소 중립 석유제품은 생산과 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양 만큼 조림 및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 등에서 발생된 고품질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한 제품으로 꼽힌다.

실제로 SK에너지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출시하고 대한항공에 탄소중립 항공유를 판매한 바 있다.

드라이브 투 제로 캠페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도 탄소 중립 석유제품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운전자는 수도권에 위치한 SK에너지 직영 셀프주유소 31개소에서 탄소 중립 휘발유 및 탄소 중립 경유를 선택, 주유할 수 있다.

아울러 운전자는 셀프주유기의 터치스크린에서 탄소중립 석유제품 소비의 의미를 설명하는 ‘넷제로 주유’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일반 제품 대비 리터당 12월 높은 탄소 중립 석유제품은 캠페인 기간 동안 SK에너지 전용 멤버십인 ‘머핀’ 포인트로 리터당 12원 만큼 100%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캠페인 기간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향수 탄소중립 석유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사용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SK에너지가 캠페인 동안 판매된 탄소 중립 석유제품 판매량만큼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배출된 온실가스를 상쇄할 계획이다. 약 3만 명이 참여한다고 가정할 때 이산화탄소 3000톤이 감축돼 약 2만 1000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

운전자가 탄소 중립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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