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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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원큐 온 샘플을 통해 AI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고 금융권 대표 AI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금융권의 AI 기술 확산을 선도해 하나금융그룹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김정한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원장)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인공지능)가 제조와 유통, 의료 등 산업 전반에서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 금융권에서도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원큐 온 샘플’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해당 플랫폼은 금융 업무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하나금융그룹에 최적화된 고유 AI통합 플랫폼이다.

IT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가 개발을 주도하고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AI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출시한 ‘원큐 온 샘플’은 외부 테크기업 의존 없이 자체적으로 구축 및 적용을 했다.

AI 데이터 플랫폼은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 플랫폼을 구축해 그룹 내 표준화된 데이터 분석 환경 통합관리를 비롯해 금융 최적화 AI 기술 역량 내재화, 그리고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원큐 온 샘플을 활용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 신용대출 신용평가모델에 적용을 완료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향후 그룹 내 관계사의 로보어드바이저와 AI 광학문자인식, AI 챗봇 등 금융 전 분야에 AI 기술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 용어 해설

AI OCR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와 이미지에서 문자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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