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현대건설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통합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가시설 구조물 사고 및 굴착사고 예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건설은 스마트 안전기술 발굴 및 적용을 통해 현장의 모든 안전사고를 감소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의 가설구조물 및 지반의 상태를 실시간 통합관리가 가능한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 설치된 자동계측 센서와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통해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시설 구조물의 안전사고는 건설공사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40%에 달하고 있을 만큼 사고 빈도가 높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자동계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현대건설에서 운영 중인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HIoS와 연동해 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자동으로 데이터 정리와 분석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현장의 안전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별도 계측을 통해 관리됐던 현장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지반 침하와 지반 붕괴 및 지하수 유출의 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즉각적 대응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건설은 Pilot 현장을 선정해 기술 신뢰성 및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부터 안전관리 플랫폼에 탑재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