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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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HM43239는 급성공수성백혈병에서 발현되는 돌연변이를 표적하고 기존 치료제의 내성 극복도 가능한 강력한 혈액암 치료제이며 이번 앱토즈와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개발 속도를 높이는 한편 빠른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 백혈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FLT3억제제(HM43239)를 캐나다 혈액질환 연구개발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확정된 계약금만 1250만 달러이며 이 중 500만 달러의 현금과 750만 달러 규모의 앱토스 주식으로 나눠 지급 받고 향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단계별 임상, 개발과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 750달러를 수령하며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받을 전망이다.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명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와 SYK를 이중 억제하는 신약이며 골수성 악성종양의 증식과 분화, 내성 등 치료 과정에 관여하게 된다.

한미약품은 기존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 HM43239를 투여해 와전 관해를 확인하는 등 난치성 혈액질환 환자에게서 내성 극복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HM43239는 미국에서 재발,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댓ㅇ 임상 1/2상이 진행 중이며 용량 증량 연구에서 강력한 항종양 활성화가 입증됐다.

앞서 지난 2018년 미국 FDA는 해당 신약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데 이어 2019년 한국 식약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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