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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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신한인증서 출시에 따라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보안성이 담보된 전자서명 서비스를 공공기관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인증서가 요구되는 업무에 신한인증서가 활용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

신한은행이 개발한 전자서명인증서비스 기반 ‘신한인증서(신한 Sign 서비스)’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안정성을 인정받고 공식적으로 출시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신한인증서는 신한 쏠(SOL) 기반 새로운 고객 인증 서비스이며 고객의 인증서를 스마트폰의 안전한 보안 영역에 저장하고 PIN과 생체 인증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해 유출 및 무단 이용을 효과적으로 방지했다.

이에 따라 신한 쏠 고객은 누구나 신한 쏠에서 단 10초만에 발급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이 3년으로 매년 갱신하는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와 ‘전자서명 사업자 간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중 서울시 ETAX를 시작으로 국세청 홈텍스 정부24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55개 사이트에 신한인증서를 순차적으로 확대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 9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담아낸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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