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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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장비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는 것은 안전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며, 앞으로 장비 위험제거장치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입니다." (삼성물산 DfS팀장 김재현 수석)

정보통신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건설장비의 가동 시간과 위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현장 내 불필요한 장비를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장비 위험제거장치 R.E.D(Risk Elimination Device)를 개발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개발한 R.E.D(이하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건설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여부와 위치를 모니터링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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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장비 위험제거장치를 도입하면 불필요한 서류 작업이 줄어들고, 스마트한 현장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삼성물산 DfS(Design for Safety)팀이 개발한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향후 테이블리프트, 이동식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설장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기존에 활용하던 현장관리 시스템들과도 연동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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