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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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한양은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브랜드 육성 체계 확립에 나서는 동시에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과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 채널 다각화에 노력하겠습니다.” (한양 관계자)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 클러스터 생산 구축을 비롯해 LNG 가수 등 대체 에너지 산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 한양이 역세권 청년 주택 공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한양은 최근 630억 원 규모의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서울시 주거복지정책 중 하나인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이 주거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공급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 역 맞은편 KT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해 건립되며 지하 8층~지상 27층 496가구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지자체와 도시공사, 리츠 등이 주관하는 제안 및 공모사업에서도 한양이 보유한 주택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2023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며 약 38개월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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