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배경으로 메타버스 웹드라마 ‘만약의 땅’ 제작
연기자/스태프 모두 이프랜드 아바타로 참여… 신개념 메타버스 경험으로 업계 트렌드 선도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SK텔레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웹드라마 '만약의 땅'은 메타버스가 단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역할에 그치지 않고, 누구나 자신의 '부캐'를 활용해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라이프를 메타버스 세상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SKT텔레콤 관계자)

SK텔레콤이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 이프랜드를 배경으로 만든 참여형 웹드라마 '만약의 땅' 시즌 1을 11월 중 공개한다. 

※'만약의 땅'은 언제든 마음대로 자신의 아바타를 손쉽게 꾸미고 바꿀 수 있는 이프랜드의 특성을 살려 "만약 내 남자친구의 외모(아바타)가 매일 바뀐다면?"이라는 설정을 전제로 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출연 배우와 드라마 배경 모두 이프랜드 내 아바타와 테마 공간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드라마를 연출하는 PD 등 스태프 역시 이프랜드 내 촬영장에 아바타로 입장해 제작에 참여했다.

주인공 배역인 아바타 캐릭터 '최샬럿' 등 주요 배역들에는 실제 웹드라마 연기자들을 캐스팅했다. 조연 및 단역은 이프랜드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함으로써 참여형 콘텐츠의 의미를 더했다.

제작 총괄 최민혁PD는 "메타버스에서는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창조하고 다른 유저들과 상황극이나 연극적 놀이에 참여하는 등 차별화된 스토리 경험을 통해 게임과는 또다른 재미 요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콘텐츠 산업 측면에서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산업의 다양성 및 확대에 기여하며 새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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