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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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에 개발한‘사랑海, 바다SEA’교육콘텐츠가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어 학생들이 바다에 대해 바로 알고,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 (문준영 교사)

청소년들의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포스코건설에서 해양경찰청,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초·중등학교 수업용 교안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바다환경을 위협하는 기름 오염 예방 방법 ▲해양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실현하는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고, 인천지역 초·중교사들은 이 영상을 토대로 초·중등 수준에 맞는 교안을 각각 제작했다. 

해양경찰청 홈페이지에서 ‘사랑海, 바다 SEA’로 명명된 교안을 내려받기도 가능하며 전국 교육청에 협조를 받아 일선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과학·통합교과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인천소래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지우 학생은“오늘 우리가 만든 오호물병처럼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많은 제품이 나오길 희망한다”며 “우리 집 바로 앞에 있는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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