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중흥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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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중흥그룹은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고 대우건설과의 합병이나 브랜드 통합 등 시중에 떠도는 루머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현대차그룹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립경영을 통해 발전하는 것처럼 대우건설도 대도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모든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중흥그룹 고위 임원)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실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10월 중순께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심각한 우발채무나 추가부실 등 특별한 변수가 없을 경우 KDB인베스트먼트(KDBI)와의 주식매매계약(SPA)도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대우건설 인수와 계열사 편입 이후 중흥과 대우의 브랜드 통합 없이 '독립경영'을 핵심으로 그룹의 미래 비전과 청사진을 준비 중이다.

'동반 시너지 효과'를 작용하게 만들어 각 사의 장점을 살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며,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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