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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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MZ세대와 소통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일 줄 몰랐습니다. 무엇보다 이호창 본부장과 협업 콘텐츠를 시작으로 롯데캐슬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

최근 일반 산업은 물론 금융정보와 건설사들의 분양 정보 등 일상생활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마케팅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생활 아이디어를 비롯해 반려견, 음식 등 수많은 정보들이 유튜브를 가득 채우고 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정보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라는 공간에서 그동안 신문 지면이나 SNS를 통해 마케팅에 나섰던 건설사들도 앞다퉈 자사들이 분양하는 상품의 특장점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도 생겨나고 있다.

분양에 나서는 상품의 특장점과 입지, 환경, 교통 등 전문가들까지 출연한 건설사들의 분양 상품 마케팅은 다양하다. 최근 한 건설사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극하고 있다.

기존 건설사들이 자사 분양 상품에 대한 특장점을 콕 집어 마케팅에 나섰다면 해당 건설사는 성공한 사업가의 일상적인 생활 패턴에 주목했으며 바쁜 사업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즉 주거지 내에서의 일상을 소소하게 전달하고 있는데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계층에서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재벌 3세 이호창 본부장과 콜라버레이션을 통해 제작한 유튜브 ‘오케롯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잔잔한 감동과 흥미로움, 그리고 유쾌함을 자아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초 재벌 3세 이호창 본부장의 브이로그 ‘그 남자의 72시간’이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되면서 현재까지 61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조금은 올드하고 무거울 것 같은 건설사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트렌디한 콘텐츠로 유튜브 이용자, 특히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한 결과다.

기존의 진부한 틀을 깨고 업계 최초 ‘웹 예능’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오케롯캐’을 경험한 MZ세대의 반응은 뜨겁다.

실제로 한 누리꾼은 “진짜 제가 상상했던 본부장님 집 이미지랑 너무 흡사해 기절할 뻔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상품 설명’과 ‘입지조건’ ‘교통’ ‘미래가치’를 강조하고 나선 건설사 특유의 마케팅과 달리 성공한 사업가의 소소한 주거 생활을 모티브로 정한 롯데건설의 ‘오케롯캐’ 소통이 제대로 적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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