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 이미지 제공 /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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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품질 배터리 제조는 물론, 핵심 소재에 이르기까지 사업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톱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파트너인 에코프로 그룹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SK이노베이션이 양극재 제조사 에코프로비엠(EcoproBM)으로부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0조원대 대규모 양극재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수급 확보가 가능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핵심 소재 파트너사 중 하나인 에코프로 그룹과 함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성능 배터리 양극재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양극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넘어, 양사 협력을 통해 소재 산업 자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셀 원가 비중의 약 50%를 차지한다.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하이-니켈(High-Nickel) 은 양극재 주 성분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높은 배터리를 말한다.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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