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JW중외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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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URC102 제조방법에 대한 글로벌 특허화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신약으로 개발하겠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 중인 통풍치료제 후보물질 URC102 제조방법이 유럽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사용되는 중간체이며 경구제로 개발 중인 URC102는 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해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지난 3월 URC102 국내 임상 2b상을 완료한 중외제약은 국내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지난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시장에 한 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 수출했으며 현재 중외제약은 URC102에 대한 국내 후기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럽특허청 결정에 따라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 완료를 계획 중인 중외제약은 URC102 제조방법과 관련,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 특허 등록을 완료한데 이어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국에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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