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미지 제공 / DB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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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는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약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편리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등 통신 3사가 쉽고 원활한 재난급 신청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통신 3사는 오는 6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접수를 위해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지원금은 지자체와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고 휴대폰 본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가 요구된다.

휴대폰 본인인증은 자신의 이동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번호를 받거나 PASS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 / SKT 제공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방법 / SKT 제공

문자 인증 방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PASS 앱을 이용하는 국민은 생체 인증 또는 6자리 핀(PIN) 번호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확인을 마칠 수 있다.

국민지원금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 지원에 나선 SK텔레콤 등 통신 3사는 앞서 지난달 8일부터 2주간 진행된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 예약 신청에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총 1200만 건의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한편 통신 3사는 지난 2013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 받고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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